"비결이 뭘까"…'살까기' 성공한 김정은, 핑크빛 혈색·날렵한 턱선

입력 2021-09-10 08:52   수정 2021-09-10 08:5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눈에 띄게 살 빠진 모습으로 열병식에 등장했다.

김정은은 북한 정권수립 73주년을 맞아 지난 9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에 참석했다.

소년단원이 주는 꽃다발을 받은 김정은은 이들의 볼을 쓰다듬거나 이마에 입을 맞췄고, 수행 중인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꽃다발을 넘겨받았다. 광장에 모인 주민들은 김 위원장을 향해 환호하며 '만세'를 외쳤다.

김정은은 열병식을 지켜보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광장을 향해 '엄지 척' 손동작을 하기도 했다.

이날 김정은은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회색 슈트를 입은 그는 불과 몇 개월 전보다 혈색이 좋았고 밝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참석한 모습과 비교했을 때 확연한 차이가 느껴진다.


김정은은 지난 5월 갑자기 자취를 감춰 신변 이상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 달 뒤 등장한 김정은은 예전보다 수척한 얼굴이었고 평소 사용하던 시계 줄을 세 칸 조여 착용한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BBC는 김정은이 건강 관리 차원에서 이른바 '살까기'(다이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청년 시절 70kg으로 정상체중이었던 김정은은 140kg까지 체중이 증가해 건강 마지노선에 달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북한이 식량난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김정은이 '살까기'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국가정보원도 김정은 신변 이상설에 대해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일축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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